국방 육군

산·학·연 전문가 드론봇 전투체계 발전 논의

입력 2024. 10. 29   16:47
업데이트 2024. 10. 2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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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지상작전사령부 지상정보여단


이윤석 육군지상작전사령부 지상정보여단장이 29일 경기도 용인시 선봉레스텔에서 열린 전력 발전을 위한 세미나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이윤석 육군지상작전사령부 지상정보여단장이 29일 경기도 용인시 선봉레스텔에서 열린 전력 발전을 위한 세미나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지상작전사령부(지작사) 지상정보여단은 29일 경기도 용인시 선봉레스텔에서 전장의 ‘게임 체인저’로 활약하는 핵심 전력인 드론봇과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전투체계 전력 발전을 위한 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에는 육군본부와 지작사 드론봇 전투체계 관계자를 비롯해 국방혁신기술보안협회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 드론봇 및 AI를 연구하는 9개 주요 기관 및 업체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여단은 최근 전쟁 양상을 고려해 산·학·연 기관들과의 상호협력으로 여단의 현존 전력을 극대화하고 미래 드론봇 전투체계 발전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서 두드러지게 활약하는 1인칭시점(FPV·First Person View) 자폭드론의 발전 추세와 최근 민간업계의 드론봇 및 AI 기술 동향 등을 집중 토의했다.

한편 여단은 세미나에 앞서 국방혁신기술보안협회와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드론봇 전투체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드론봇 기술 및 사이버보안 분야 연구개발 제도 발전 △드론봇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인력 교류 △초빙교육 지원 및 상호 자문 추진 등을 함께하기로 했다.

세미나를 주관한 이윤석(준장) 여단장은 “첨단과학기술을 적용한 드론봇 전투체계에 대한 군 내외 기술력을 공유하고, 부대 발전을 도모하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평가한 뒤 “지속적인 산·학·연 네트워킹을 통해 미래 다영역작전을 수행하기 위한 여단의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배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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