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지상작전사령부 지상정보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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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지상작전사령부(지작사) 지상정보여단은 29일 경기도 용인시 선봉레스텔에서 전장의 ‘게임 체인저’로 활약하는 핵심 전력인 드론봇과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전투체계 전력 발전을 위한 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에는 육군본부와 지작사 드론봇 전투체계 관계자를 비롯해 국방혁신기술보안협회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 드론봇 및 AI를 연구하는 9개 주요 기관 및 업체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여단은 최근 전쟁 양상을 고려해 산·학·연 기관들과의 상호협력으로 여단의 현존 전력을 극대화하고 미래 드론봇 전투체계 발전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서 두드러지게 활약하는 1인칭시점(FPV·First Person View) 자폭드론의 발전 추세와 최근 민간업계의 드론봇 및 AI 기술 동향 등을 집중 토의했다.
한편 여단은 세미나에 앞서 국방혁신기술보안협회와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드론봇 전투체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드론봇 기술 및 사이버보안 분야 연구개발 제도 발전 △드론봇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인력 교류 △초빙교육 지원 및 상호 자문 추진 등을 함께하기로 했다.
세미나를 주관한 이윤석(준장) 여단장은 “첨단과학기술을 적용한 드론봇 전투체계에 대한 군 내외 기술력을 공유하고, 부대 발전을 도모하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평가한 뒤 “지속적인 산·학·연 네트워킹을 통해 미래 다영역작전을 수행하기 위한 여단의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배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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