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전역 장병 안정적 사회 진출 확대 필요성에 공감”

입력 2024. 10. 29   16:47
업데이트 2024. 10. 2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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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인사사령부
채용 우수기업 초청 간담회 개최
기업·기관 6곳 선정 감사패 전달

 

29일 서울 용산구 로카우스 호텔 안중근장군실에서 열린 ‘전역 장병 채용 우수기업 초청 간담회’ 참석자들이 전역 장병 채용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김병문 기자
29일 서울 용산구 로카우스 호텔 안중근장군실에서 열린 ‘전역 장병 채용 우수기업 초청 간담회’ 참석자들이 전역 장병 채용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김병문 기자



육군은 29일 서울 용산구 로카우스 호텔에서 신은봉(소장) 인사사령관 주관으로 ‘전역 장병 채용 우수기업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역 장병들의 취업과 창업에 도움을 준 우수기업·기관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전역 장병 채용 확대를 위한 공감대 형성 및 기업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육군은 매년 전역 장병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취업에 적극 이바지한 기업을 선정, 감사패를 전달해 왔다.

올해도 전역 장병 채용·창업 지원 실적, 육군·국방부·보훈부에서 추진한 일자리 사업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6개 기업 및 기관을 선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취업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포스코 △신한은행 △에이치디에스와, 창업 지원 우수기업·기관으로 선정된 △창업진흥원 △청년창업사관학교 △한국방역시스템 등 6곳이 초청 받았다.

특히 올해는 예년에 취업 우수 기업만을 선정하던 것에서 나아가 처음으로 전역 장병의 창업을 지원한 기업·기관을 함께 선정해 보다 많은 단체가 전역 장병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분위기를 마련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박승대 포스코 인사문화실장은 “군 전역 장교 전형을 통해 리더십과 팔로워십을 두루 갖춘 인재들을 채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육군과 소통해 전역 장병 채용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동민 청년창업사관학교장도 “그동안 장병들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육군 창업경진대회’ 지원 등 육군과 다양한 협업을 추진해 왔다”며 “창업을 원하는 장병들이 혜택을 받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육군은 장병들의 취업 역량 강화와 취업 준비 여건 보장을 위해 육군 창업경진대회를 비롯해 ‘찾아가는 진로 도움 교육’ ‘일대일 취업 상담’ 등 취업 및 창업 지원 정책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신 사령관은 “육군 장병들은 군 복무를 통해 책임감·도전 정신·소통과 협업 능력 등을 자연스럽게 갖추고 있어 기업과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에 부합한다”며 “청춘을 바쳐 국가에 헌신한 장병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하고 나아가 국가와 사회발전에 이바지하도록 기업과 기관들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배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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