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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군 전문 강사 역량 강화

입력 2024. 10. 29   16:53
업데이트 2024. 10. 2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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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성인지 교육 워크숍 개최


29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진행된 ‘2024년 국방부 성인지 교육 워크숍’에서 유균혜 군인권개선추진단장이 국방부의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29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진행된 ‘2024년 국방부 성인지 교육 워크숍’에서 유균혜 군인권개선추진단장이 국방부의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딥페이크(Deep fake·이미지 합성기술) 성범죄를 예방하고 대응하는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국방부는 29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군 성인지 교육을 담당하는 폭력 예방 통합교육 전문 강사와 관계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국방부 성인지 교육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군 성인지 교육 전문 강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특히 올해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딥페이크 성범죄 관련 예방과 대응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했다.

먼저 국방부의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과 대응 추진 현황 설명에 이어 전문 강사의 특별강연이 열렸다.

인천디지털성범죄예방대응센터 자문 변호사인 서성민 변호사는 딥페이크 성범죄의 구체적 사례와 판례, 실제적 대응 방법을 소개했다. 이후 군 내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을 위해 국방부와 전문 강사가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가졌다.

아울러 국방부는 군 성인지 교육 우수 강사 시범 강의 및 평가 시간을 가지며 전문 강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힘썼다. 워크숍 마지막에는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실효성 있는 토의식 교육 방안 등 군 성인지 교육 발전 방향도 모색했다.

다음 달 5일에는 병사들의 성인지 교육을 담당하는 군 전담 교관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워크숍이 개최될 예정이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성인지 교육 내실화를 통해 군 내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성평등 조직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조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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