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최상의 팀워크’로 적 침투 대비태세 유지

입력 2024. 10. 29   16:51
업데이트 2024. 10. 2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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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6전비, 육군 합동 대테러 훈련
수행 절차 반복 숙달…전투기술 교류

 

공군16전투비행단과 육군50보병사단 일격여단 대테러 요원들이 29일 합동 대테러 훈련에서 내부소탕 전술을 연마하고 있다. 부대 제공
공군16전투비행단과 육군50보병사단 일격여단 대테러 요원들이 29일 합동 대테러 훈련에서 내부소탕 전술을 연마하고 있다. 부대 제공



경북지역 육·공군 부대가 대테러 합동 훈련으로 적 공격·침투 대처 능력과 팀워크를 강화했다.

공군16전투비행단(16전비)은 29일 부대 기지방어전술훈련장에서 육군50보병사단 일격여단과 ‘육·공 합동 대테러 훈련’을 했다. 훈련에는 두 부대 대테러 요원 20여 명이 참가했다.

16전비는 실제 테러 상황 발생에 대비해 일격여단과의 합동작전 수행 절차를 반복 숙달하고 강하·전투기술 등 전술을 교류하는 목적으로 이번 훈련을 계획했다. 16전비와 일격여단은 경북 예천지역 테러 발생 시 함께 통합방위 임무를 수행한다.

훈련은 16전비 특수임무소대 장병들의 ‘강하 침투’로 시작됐다. 장병들은 테러범이 시설물을 장악한 상황에서 개인·팀 단위 고강도 강하 훈련을 했다. 육·공군 장병들은 이어 내부소탕, 무력통로개척, 근접전투 등을 함께하며 실전적인 전투 감각을 습득했다.

서동인(대위) 16전비 기동중대장은 “육군과의 합동 훈련으로 대테러 임무 장병들의 기량이 향상됐다”며 “빈틈없는 테러 대비태세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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