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해양안보 환경 인식 공유… 상호운용성 증진

입력 2024. 10. 29   16:41
업데이트 2024. 10. 2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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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본부서 해군 대 해경회의


29일 계룡대 해군본부에서 열린 제7회 해군 대 해경회의에서 김지훈(오른쪽) 해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과 여성수 해양경찰청 경비국장이 회의하고 있다. 해군 제공
29일 계룡대 해군본부에서 열린 제7회 해군 대 해경회의에서 김지훈(오른쪽) 해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과 여성수 해양경찰청 경비국장이 회의하고 있다. 해군 제공



해군과 해양경찰은 29일 계룡대 해군본부에서 제7회 해군 대(對) 해경회의를 개최했다.

해양안보 환경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해군·해경 간 상호운용성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된 회의에는 김지훈(준장) 해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과 여성수 해양경찰청 경비국장 등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해군과 해경은 2016년 제1차 해군 대 해경회의를 통해 정책협약서를 체결한 뒤 해양안보 및 해양안전 역량 강화를 위해 정례회의를 열고 있다.

두 기관은 이날 △해양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 정보 공유 △VTS(해상교통관제) 정보 공유 및 연계 △해양안보상황시스템 구축 △접경해역 불법조업 어선 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 방안을 토의했다. 또 해경 수리함정에 대한 해군의 근무지원 범위 확대 등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항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회의를 주관한 김 부장은 “드넓은 바다에서 국민의 안전한 해양활동을 보장하고 대한민국을 해양강국으로 건설하기 위해선 해군과 해경의 해양 안보·안전 역량 강화가 필수”라며 “오늘 회의가 해양 관련 유관기관 간 발전의 기폭제로 작용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해군은 해경과 긴밀한 교류협력 관계를 유지한 가운데 협력과제를 지속 관리·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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