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부사관학교, 머슬대회 개최
“자기관리·체력단련 중요성 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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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부사관학교(부사교)가 부사관의 체력 증진을 위한 특별한 대회를 마련했다.
부사교는 “지난 25일 전군 부사관을 대상으로 ‘2024 휘선 Best Muscle NCO’ 대회를 개최했다”며 “대회는 재단법인 부사교발전기금과 휘선문화재단 후원으로 추진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전북 익산시 주요 인사와 군 관계자,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한민구 전 국방부 장관이 심사위원장으로 참여해 부사관 전투체력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회에는 남군 44명과 여군 4명이 출전했다. 이들은 보디빌딩과 피지크 부문에서 열띤 경쟁을 벌였다. 심사는 전문 보디빌딩 선수를 비롯한 외부 전문가 7명이 맡아 엄격하고 공정하게 진행했다.
수상자는 상·하체 균형미, 근육 강도, 퍼포먼스를 기준으로 선정했다. 그 결과 1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보디빌딩 부문 75㎏ 이상급 1위를 차지한 오민석 육군중사는 “대회 준비 과정에서 자기관리와 체력단련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최선을 다했고, 좋은 열매를 수확해 뿌듯하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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