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전·평시 안정적 유류지원…연 1회 합동훈련 합의

입력 2024. 10. 28   16:55
업데이트 2024. 10. 28   16:56
0 댓글

공군16전비, 지역 관계기관과 합의서
예천지역 상수원 보호 등 실질 협력

 

이원희(가운데) 공군16전투비행단장과 김학동(왼쪽) 예천군수, 황승만 한국환경공단 대구경북환경본부장이 ‘예천지역 수질오염 사고 대응을 위한 관계기관 합의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이영현 하사
이원희(가운데) 공군16전투비행단장과 김학동(왼쪽) 예천군수, 황승만 한국환경공단 대구경북환경본부장이 ‘예천지역 수질오염 사고 대응을 위한 관계기관 합의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이영현 하사



공군16전투비행단(16전비)은 28일 경북 예천군, 한국환경공단 대구경북환경본부와 ‘예천지역 수질오염 사고 대응을 위한 관계기관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번 합의는 대량 유류누출 사고 발생 때 관계기관의 신속하고 유기적인 협력으로 예천지역 상수원을 보호하고, 전·평시 안정적인 유류지원 능력을 유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합의서 체결 행사에는 이원희(준장·진) 비행단장과 김학동 예천군수, 황승만 한국환경공단 대구경북환경본부장이 참석했다.

각 기관은 합의서에 따라 수질오염 방제장비, 인력, 기술·교육 등을 상호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수질오염 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합동훈련을 연 1회 이상 실시하는 데 뜻을 함께했다. 또 실질적인 협력이 이뤄지도록 매년 합의서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각종 보완사항과 상호 지원에 관한 협조사항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주헌(소령) 보급대대장은 “관·군 합동대응체계를 구축해 빈틈없는 항공작전 수행을 위한 유류지원, 예천지역 수질오염 피해 방지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해령 기자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0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