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수송기 타고 에어쇼 관람…공군작전 이해도 높였다

입력 2024. 10. 28   16:49
업데이트 2024. 10. 2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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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8전투비행단
부대 인근 주민 사천에어쇼 초청
고충·민원 상담…유대감 조성도

 

공군18전투비행단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2024 사천에어쇼’ 현장을 방문해 블랙이글스의 비행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 제공=정우혁 병장
공군18전투비행단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2024 사천에어쇼’ 현장을 방문해 블랙이글스의 비행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 제공=정우혁 병장



공군18전투비행단(18전비)이 반복되는 항공작전으로 인한 비행음에도 넓은 아량으로 적극 협조해준 부대 인근 주민을 위해 에어쇼 관람을 지원했다.

18전비는 28일 “민·군 화합 실천의 하나로 부대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 20여 명을 경남 사천시에서 열린 ‘2024 사천에어쇼’에 초청했다”고 밝혔다.

사천에어쇼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됐다. 강릉에 있는 18전비는 주민들을 수송기에 태워 사천에어쇼 행사장을 찾았다. 18전비는 이번 행사 지원으로 항공작전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고충·민원 상담을 통해 유대감을 조성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18전비 민원담당 오지원 군무주무관은 “주민들과 소통·화합하는 것은 물론 공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올해 사천에어쇼는 역대 최대 관람객인 41만3225명을 기록하면서 막을 내렸다. ‘2026 사천에어쇼’는 규모를 더욱 키워 ‘국제우주항공방위산업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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