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항공우주력 발전 학술회의 개최
경남·사천시·KAI·경상대와 방향 모색
공군은 지난 25일 경남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강당에서 ‘제6회 민·관·군 협력 항공우주력 발전 학술회의’를 열어 국가 우주력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공군·경상남도·사천시·KAI가 공동 주최하고 경상국립대학교가 주관한 이번 회의는 미래 환경변화에 대비한 국가 우주력 건설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민·군 협력을 통한 항공우주력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K-스페이스 시대, 우주안보·산업 발전 및 협력방안’을 주제로 열린 회의에는 항공·우주안전 관련 민·관·군·산·학·연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손석락(중장) 공군참모차장의 개회사와 박동식 사천시장의 환영사, 권진회 경상국립대학교 총장과 강구영 KAI 사장의 축사로 문을 열었다.
손 차장은 “본격적인 ‘뉴 스페이스’ 시대를 맞아 세계 각국은 항공우주분야 발전에 국가 차원의 역량을 결집하고 있으며, 공군도 전자광학위성감시체계 전력화, 우주작전전대 확대 창설 등 우주작전 수행 역량을 강화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박재성 우주항공청 우주수송부문장은 기조발표에서 ‘K-스페이스 시대, 글로벌 우주강국 도약을 위한 민·관·군 협력 전략’을 소개했다. 김승조 서울대학교 명예 교수는 ‘사천시 미래 우주산업 제언’에서 민·군 우주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분야별 전문가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은 ‘우주개발 2.0 시대의 국가우주개발 생태계 강화’, 김경근 국방과학연구소 위성체계단장은 ‘우주의 전략적 가치 및 군사적 활용 방안’, 장성규 공군본부 우주센터장은 ‘미래전 수행을 위한 우주력 발전 방향’, 김지홍 KAI 미래융합기술원장은 ‘K-스페이스 시대 우주산업 발전 방향’을 발표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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