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1전비, 야간 기지방호훈련
가상 적 침입 대응 경계태세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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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전투비행단(1전비)은 지난 25일 “언제, 어떤 상황에서라도 항공작전 수행을 보장하고 기지 생존성을 강화하기 위한 고강도 야간 기지방호훈련을 펼쳤다”고 밝혔다.
기지방호작전은 미식별 인원·항공기 침투, 공습 등에 대비해 시설·장비를 유지하고 장병 안전을 보장하는 데 목적을 둔다. 이번 훈련은 1전비 기지방어 임무 장병들의 경계능력 향상, 기지방호 절차 숙달에 중점을 두고 시행됐다.
늦은 밤 가상의 적 특수부대가 기지로 침입을 시도하는 것으로 훈련의 막이 올랐다. 적 침투를 접수한 기지방호작전과는 즉시 기지방어 임무 장병들을 배치했다. 이어 소형전술차량을 활용해 기지 주요지역을 수색·정찰하며 경계태세를 높였다.
적 특수부대는 부대 침투, 무단 차량 진입 등 여러 방법으로 기지 침투와 시설물 폭파를 시도했지만 기지방어 임무 장병들의 철통같은 경계와 신속한 대응으로 빠르게 진압됐다. 결국 장병들은 적 특수부대원 전원을 제압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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