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기지 경계 매의 눈으로 불 밝혔다

입력 2024. 10. 27   13:47
업데이트 2024. 10. 2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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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전비, 야간 기지방호훈련
가상 적 침입 대응 경계태세 높여

 

공군1전투비행단 기지방어 임무 장병들이 야간 훈련 중 적 항공기를 추적하고 있다. 사진 제공=이준혁 일병
공군1전투비행단 기지방어 임무 장병들이 야간 훈련 중 적 항공기를 추적하고 있다. 사진 제공=이준혁 일병



공군1전투비행단(1전비)은 지난 25일 “언제, 어떤 상황에서라도 항공작전 수행을 보장하고 기지 생존성을 강화하기 위한 고강도 야간 기지방호훈련을 펼쳤다”고 밝혔다.

기지방호작전은 미식별 인원·항공기 침투, 공습 등에 대비해 시설·장비를 유지하고 장병 안전을 보장하는 데 목적을 둔다. 이번 훈련은 1전비 기지방어 임무 장병들의 경계능력 향상, 기지방호 절차 숙달에 중점을 두고 시행됐다.

늦은 밤 가상의 적 특수부대가 기지로 침입을 시도하는 것으로 훈련의 막이 올랐다. 적 침투를 접수한 기지방호작전과는 즉시 기지방어 임무 장병들을 배치했다. 이어 소형전술차량을 활용해 기지 주요지역을 수색·정찰하며 경계태세를 높였다.

적 특수부대는 부대 침투, 무단 차량 진입 등 여러 방법으로 기지 침투와 시설물 폭파를 시도했지만 기지방어 임무 장병들의 철통같은 경계와 신속한 대응으로 빠르게 진압됐다. 결국 장병들은 적 특수부대원 전원을 제압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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