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제주도 실제작전 환경서 야외전술훈련

입력 2024. 10. 24   17:18
업데이트 2024. 10. 2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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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9여단, 임무 수행 능력 배양


해병대9여단 포병대 장병이 야외전술훈련 중 105㎜ 차륜형 자주포 사격 절차를 숙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박형정 상사
해병대9여단 포병대 장병이 야외전술훈련 중 105㎜ 차륜형 자주포 사격 절차를 숙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박형정 상사



해병대9여단 포병대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제주도 상천리 훈련장에서 야외전술훈련을 했다.

훈련은 부대의 화력 운용 계획을 검증하고, 105㎜ 차륜형 자주포 운용 및 직책별 임무 수행 능력을 배양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포병대 장병 총원이 참가한 훈련에는 105㎜ 차륜형 자주포 3문 등 장비가 투입됐다. 또한 전장 환경을 묘사하기 위해 대항군을 운용하고, 공포탄·연습용 수류탄 등 교보재도 활용했다.

훈련 첫날엔 해상 미확인 선박 식별을 시작으로 지휘통신 기능 점검과 해상 고폭탄·조명탄 사격절차 훈련을 했다.

둘째 날에는 대항군 운용을 통해 진지 습격 등 우발 상황에 대한 전술적 행동절차를 숙달했으며, 진지변환과 사격절차 훈련을 했다.

마지막 날에는 전술훈련 평가의 하나로 정상·긴급방열을 하며 신속한 화력지원 능력을 점검했다. 사격지휘병 박만준 상병은 “제주도 내 실제 작전 환경에서 포병대의 임무 수행 능력을 향상하는 실전적인 훈련이었다”고 말했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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