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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8전비, 초급간부 안보현장 견학

입력 2024. 10. 2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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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8전투비행단 초급간부들이 안보현장 견학을 위해 찾은 도라전망대에서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김다현 하사
공군18전투비행단 초급간부들이 안보현장 견학을 위해 찾은 도라전망대에서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김다현 하사


공군18전투비행단(18전비)이 초급간부의 국가관·대적관·군인정신 함양을 위한 ‘1박 2일 안보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그램 대상자는 지난해 임관한 장교·부사관 60여 명이다. 프로그램은 지난 10~11일, 24~25일 두 번에 걸쳐 이뤄진다.

초급간부들은 첫날 경기도 파주 제3땅굴과 옛 캠프 그리브스, 도라전망대를 방문했다. 초급간부들은 북한이 비밀리 병력을 이송하기 위해 뚫은 통로인 제3땅굴을 직접 견학하며 대적관을 고취했다. 또 도라전망대에서 북한지역을 관찰하며 우리 군이 마주한 위협이 무엇인지를 확인하고 안보의식을 향상했다.

둘째 날에는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을 관람했다. 초급간부들은 지나온 전쟁사를 되돌아보며 무엇을 지키기 위해 이 자리에 서 있는지를 다시 한번 상기하고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일에 대한 자긍심을 느꼈다.

김다현 하사는 “나의 어깨 위 견장에 달린 계급장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되새기게 된 계기”라며 “현재 지속되는 적 도발에도 흔들리지 않는 확고한 안보태세를 위해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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