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비행교육 훈련체계 발전 전문가 머리 맞대다

입력 2024. 10. 23   17:05
업데이트 2024. 10. 2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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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담당자 60명 참석 관계관회의
입문과정 훈련 보완·발전시키기로

 

박성범(소령) 공군1전투비행단 표준화평가과장이 23일 개최된 비행교육훈련 관계관회의에서 고등비행교육과정 현황을 발표하고 있다. 공군 제공
박성범(소령) 공군1전투비행단 표준화평가과장이 23일 개최된 비행교육훈련 관계관회의에서 고등비행교육과정 현황을 발표하고 있다. 공군 제공



공군 비행교육·훈련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비행교육 훈련체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공군은 23일 충남 계룡대 공군본부 대회의실에서 ‘비행교육 최적화를 위한 공군 비행교육 훈련체계 발전’을 주제로 비행교육·훈련 관계관회의를 열었다.

차준선(소장) 공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 주관으로 열린 회의에는 각급부대 비행교육·훈련 담당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공군은 매년 비행교육·훈련 실시 현황을 공유하고 비행교육 계획을 설명하기 위해 비행교육 워크숍을 실시해 왔다. 올해는 ‘군 구조 개혁을 위한 비행교육 입문과정 운영 방식 발전방안’에 관한 연구용역을 진행했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비행교육·훈련과정을 보완·발전시켜 나가고자 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

차 부장은 “회의에 나온 각계 전문가 고견과 실무자 의견을 바탕으로 국방혁신 4.0 추진과 연계한 공군의 군 구조와 교육·훈련 혁신 분야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회의에는 연구용역을 맡은 김재범(예비역 공군준장) 연세대학교 항공우주전략연구원 국제관계센터장도 함께했다. 김 센터장은 인구절벽 상황에 따른 병역자원 감소, 공군 전력 구조 변화, 해외 비행교육·훈련 발전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며 조종사 양성 첫 단계인 입문과정 운영 방식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한국 공군을 위한 입문과정 운영 모델도 제시했다.

회의를 계획한 류지호(대령) 연습훈련과장은 “최상의 전력 유지 기본은 적시적 교육·훈련에 있다”며 “변화무쌍한 미래 전장 환경에서도 ‘강한 선진공군’으로 활약을 이어나가도록 최정예 조종사 양성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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