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비군사적 위협에도 한미 해군 팀워크 완벽했다

입력 2024. 10. 22   17:08
업데이트 2024. 10. 22   17:11
0 댓글

해군5전단, 어청도 일대 장비 투입
인도적 지원·재난대응 연합훈련

 

한미 해군 장병들이 인도적 지원/재난대응 훈련 중 시설 정비용 패널을 자르고 있다. 부대 제공
한미 해군 장병들이 인도적 지원/재난대응 훈련 중 시설 정비용 패널을 자르고 있다. 부대 제공



한미 해군이 재해·재난 등 비군사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위기 대처·재난구조 능력을 끌어올렸다.

해군은 지난 2일부터 22일까지 전북 군산시 어청도 일대에서 한미연합 인도적 지원/재난대응(HA/DR) 훈련을 했다.

훈련에는 해군5기뢰/상륙전단 59기동건설전대 2기동건설대대와 미해군함대지원단(CFAC)에 파견된 5기동건설대대 등이 참가했다. 군수지원정과 굴삭기 등 건설·기동 장비도 투입됐다.

한미 해군은 야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어청도 주둔 해군기지 진입로 ‘안전 차단봉’ 설치, 감시·탐지 자산 안전성 확보를 위한 보관시설 리모델링, 신속한 작전 수행을 위한 운용시설 조성을 함께했다. 이를 통해 어떠한 환경·조건에도 연합 공병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팀워크와 상호운용성을 높였다.

한미 해군 장병은 훈련 기간 어청도 마을회관 보수작업을 하며 주민들의 휴식공간을 개선했다. 어청도에 주둔하는 해군 장병과 함께 쓰레기를 수거하고, 해충 예방을 위한 마을 방역도 병행했다.

신상민(대위) 21기동건설중대장은 “강도 높은 훈련으로 한미 해군의 재난 대응 능력과 완벽한 팀워크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0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