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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된 민·관·군… 전시 충무계획 실효성 검증

입력 2024. 10. 17   16:41
업데이트 2024. 10. 1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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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8전비, 강원권역 충무훈련 참가


강원권역 충무훈련에 동원된 기술인력들이 집결지인 공군18전투비행단으로 모이고 있다. 사진 제공=신석원 상병
강원권역 충무훈련에 동원된 기술인력들이 집결지인 공군18전투비행단으로 모이고 있다. 사진 제공=신석원 상병



공군18전투비행단(18전비)이 실전적인 훈련으로 전시 충무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했다. 18전비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2024년 충무훈련 실시 계획’에 기반한 강원권역 충무훈련에 참여했다.

충무계획은 전시 또는 국가 비상사태 때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수립된 범국가적 비상대비계획이다. 충무훈련은 계획의 실효성을 검증·보완·발전시키기 위해 권역별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시행한다. 올해 충무훈련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6년 만에 재개됐다.

18전비는 실시 계획에 따라 테러대응·자원동원·피해복구 훈련에 동참했다. 테러대응 훈련은 ‘다중이용시설 폭발물 및 인질 테러 상황’을 가정해 육·공군 부대와 경찰·소방이 함께했다. 18전비 화생방신속대응팀(CRRT)과 폭발물처리반(EOD)은 각각 화생방 탐지·제독, 폭발물 제거 임무를 완수했다.

전시 민간에서 군으로 인력·차량 등을 동원하는 절차를 숙달하는 자원동원 훈련은 동원율 100%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끝났다. 피해복구 훈련에서는 민간과 연계해 전시 활주로 피해복구 능력을 향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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