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불굴의 해병대 정신’으로 임무 해결 자신감 키웠다

입력 2024. 10. 17   16:41
업데이트 2024. 10. 1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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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연평부대, 산악전 기초훈련
교관·조교 능력 끌어올려 내실 다져
산악지역 전투 승리하는 기술 숙달

 

산악전 기초훈련에 참가한 해병대 연평부대 장병들이 장애물 극복기술을 연마하고 있다. 사진 제공=고예진 중사
산악전 기초훈련에 참가한 해병대 연평부대 장병들이 장애물 극복기술을 연마하고 있다. 사진 제공=고예진 중사



해병대 연평부대 장병들이 산악지역 전투에서 승리하는 방법과 기술 숙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연평부대는 “지난 7일부터 산악전훈련장에서 산악작전 수행 능력 배양을 위한 ‘산악전 기초훈련’을 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18일까지 이어지는 훈련에는 장병 200명이 참가했다. 훈련의 내실을 다지고자 20여 명의 교관·조교를 투입했다. 특히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강도 높은 교관화 교육으로 교관·조교의 능력을 끌어올렸다.

산악전 기초훈련은 전투체력 향상과 산악전투기술 숙달 등 2개 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전투체력 과제는 기초체력 단련을 목적으로 산악전 체조(14개 동작)와 지형을 활용한 3㎞ 달리기 등으로 구성했다. 산악전투기술 과제에서는 장애물 극복, 강하 훈련 등을 했다.

교육생들은 끈끈한 전우애와 불굴의 해병대 정신으로 고된 훈련을 버티며 정신력·인내심을 높였다. 방공대 박종선 병장은 “힘든 훈련을 이겨내며 어떠한 임무도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적과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강인한 해병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연평부대는 18일 제대별 산악전투기술 평가 종료 후 수료식과 함께 산악전 휘장 수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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