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3여단, 원주 구룡사서 템플스테이
“사찰서 깨달음 군 생활에 도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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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3미사일방어여단(3여단)이 군 생활 중 장병들이 느낄 수 있는 스트레스를 낮추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3여단은 15~16일 강원도 원주시 구룡사에서 군종실 주관으로 ‘제1차 호국홍익사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하이템플러’를 개최했다.
여단 장병 21명은 첫날 사찰 안내와 예절 교육을 받은 후 저녁 공양과 예불, 촛불 명상에 참여했다. 둘째 날에는 새벽 예불을 시작으로 아침 공양, 108배, 염주 만들기, 스님과의 차담, 점심 공양이 이뤄졌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여단 예하 8985부대 김호정 상사는 “지친 마음을 달래고 평화와 고요를 되찾을 수 있었다”며 “사찰에서의 깨달음이 앞으로 군 생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주연아(소령·진) 군종실장은 “참가자들이 동료 전우들과 추억을 만들고 사기를 높이는 시간이 됐을 것”이라며 “장병들이 수도권 영공방위 임무에 매진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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