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북 핵·WMD 위협 대비 화생방 분야 합동성 강화 논의

입력 2024. 10. 15   16:59
업데이트 2024. 10. 1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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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본부, 2024 화생방 세미나
제독 기술 현황·적용 방향 등 토론

 

15일 계룡대 병영체험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2024 해군 화생방 세미나에서 김지훈 해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해군 제공
15일 계룡대 병영체험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2024 해군 화생방 세미나에서 김지훈 해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해군 제공



해군은 15일 계룡대 병영체험관 세미나실에서 ‘2024년 해군 화생방 세미나’를 개최했다.

해군은 1989년부터 화생방 업무 발전방안 등에 대해 유관부대·기관과 논의하기 위해 매년 해군본부 주관으로 화생방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김지훈(준장) 해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 주관으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육·해·공군, 국방과학연구소, 한국원자력연구원, 고려대학교 등 유관부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핵·WMD 대응 및 해군 화생방 발전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세미나는 김 부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핵 및 방사능 테러 대응 방안, 국내외 제독 기술 현황 및 해군 적용 방향 등에 대한 주제발표·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김 부장은 “해군은 북한의 핵·WMD(대량살상무기) 위협이 증대되는 가운데 합동성이 강화된 화생방 임무수행 능력을 확보하는 한편, 책임기지 및 항만을 방호하고 함정의 생존성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해군과 유관부대·기관 관계자가 다양한 시각과 경험을 공유하고 화생방 분야 합동성을 향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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