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방위사업

한·루마니아 국방·방산 전문가 한자리에

입력 2024. 10. 11   16:52
업데이트 2024. 10. 1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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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서 콘퍼런스…협력 강화 논의


지난 10일 루마니아에서 열린 한국-루마니아 국방·방산 협력 콘퍼런스에서 양국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방부 제공
지난 10일 루마니아에서 열린 한국-루마니아 국방·방산 협력 콘퍼런스에서 양국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방부 제공


우리나라와 루마니아 국방·방산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국방부는 지난 10일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성일 국방부 자원관리실장 주관으로 ‘한국-루마니아 국방·방산 협력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행사는 새롭고 복합적인 안보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양국 간 협력이 필요한 상황에서 지난 7월 K9 자주포 수출계약 체결에 이은 국방·방산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양국 정부 기관 및 산·학·연 주요 인사 120여 명이 참석했다.

콘퍼런스는 3개 세션으로 나눠 주제발표에 이어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1세션에서는 ‘한국-루마니아 정부 간 거래(GtoG) 협력사례’ ‘루마니아군 현대화 계획’이 소개됐다. 2, 3세션에서는 각각 ‘한국-루마니아 국방·방산 협력 발전방안’과 ‘한국 방산 업체 역량 및 루마니아 방산 수출 전략’이 발표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우리 무기체계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산업 등 K방산 홍보부스도 마련됐다.

행사를 주관한 성 자원관리실장은 이안쿠 루마니아 국방부 정책실장 대리, 테오도르 인치카시 병기총국장, 크리스티나 드라고미레스쿠 기술산업협력청 부청장 등 루마니아 주요 인사들을 만나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성 자원관리실장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이번 콘퍼런스는 양국의 국방·방산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발판이 됐다”며 “국방부는 앞으로도 루마니아와의 협력을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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