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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제독 신속·완벽하게…전시 화생방 오염 상황 완벽 대처

입력 2024. 10. 07   16:59
업데이트 2024. 10. 0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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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6전대, 제독훈련 경연대회


항공기 제독훈련 경연대회에 참가한 공군6전대 장병들이 오염 항공기를 제독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항공기 제독훈련 경연대회에 참가한 공군6전대 장병들이 오염 항공기를 제독하고 있다. 부대 제공



공군6탐색구조비행전대(6전대) 정비대대는 7일 기지에서 항공기 제독훈련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전시 화생방 오염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신속하게 조종사를 구출하고 오염된 항공기를 제독하기 위해 열렸다. 특히 6전대는 다양한 기종의 항공기를 운영하는 부대이기 때문에 기종별 제독 능력 숙달이 중요하다.

대회에는 C/HH-47, HH-60, HH-32, AS-332 항공기가 투입됐다. 정비사 20여 명은 제독조로 편성됐다. 6전대는 항공기 제독 상황에서 출동상태, 정밀제독 절차 숙지 여부, 제독 장비·자재 점검 등을 중점으로 평가했다.

평가는 기종별 항공기가 비상 착륙한 상황을 가정한 가운데 진행됐다. 화생방 상황에서 정비사들은 항공기 유도부터 정밀제독, 2차 제독 판단, 현장 정리까지 단계별로 대회에 임했다.

허윤(중령) 정비대대장은 “항공기 제독훈련은 항공작전의 지속성과 생존 가능성 향상을 위해 필수적”이라며 “긴급하고 정밀한 제독이 필요한 상황에서 행동절차를 잘 숙지할 수 있도록 꾸준히 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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