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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막아라” 제독차량 출동

입력 2024. 10. 07   16:28
업데이트 2024. 10. 0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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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1보병사단, 도로방역 대민지원


지난달 30일 육군1보병사단 제독차량이 경기도 파주시 해마루촌 일대 도로 방역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지난달 30일 육군1보병사단 제독차량이 경기도 파주시 해마루촌 일대 도로 방역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1보병사단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에 팔을 걷고 나섰다.

사단은 지난달 23일부터 일주일 동안 경기도 파주시 민통선 이북지역 일대에서 ASF 바이러스 확산 차단을 위해 군 제독차량을 활용해 도로방역을 실시했다.

방역활동은 파주 장단면·군내면·진동면·진서면 내 3개 코스를 선정해 구간별로 이뤄졌다. 사단은 장병들의 안전과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도로방역 작전 전후로 인원과 장비를 소독·방역하는 등 각종 방역 절차를 엄격히 준수한 가운데 임무를 완수했다.

특히 소독약품, 방역복 등 방역물품을 파주시청이 지원하면서 민·관·군이 ASF 확산 방지를 위해 협력해 의미를 더했다.

사단 관계자는 “지역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한 적극적인 방역 활동으로 민북지역 내 ASF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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