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방위사업

국방사업관리사 자격검정 응시 지원율 역대 최고

입력 2024. 10. 07   16:53
업데이트 2024. 10. 0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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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명 지원 전년 대비 144명 늘어
K방산 수출 호조로 국민적 관심 증가

K방산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방산업체 취업 준비생의 응시 지원도 늘어나면서 국방사업관리사 자격검정이 역대 최고 응시 지원율을 보였다.

방위사업청(방사청)은 “지난달 2일부터 이달 2일까지 진행한 제6회 국방사업관리사 국가자격검정의 원서접수 마감 결과, 응시지원자 수가 총 566명으로 전년 대비 144명이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소속기관별 응시 지원자 수는 국방부 및 각 군 209명(36.9%), 방산업체 137명(24.2%), 대학교 및 일반업체 등 79명(14.0%), 방사청 75명(13.3%), 국방출연기관 66명(11.7%) 등이었다.

지난 2018년 국방사업관리사 국가자격검정이 시행된 이래 접수 인원이 500명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1~5회까지의 응시 지원자 수 평균 373명을 약 1.3배 웃도는 기록이다.

방사청은 최근 수출 활성화에 따라 K방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늘어난 것이 가장 큰 영향으로 보고 있다. 또 올해부터 방위사업교육원이 방산업체 밀집 지역에 소재한 KAIST(대전), 금오공대(구미) 등 5개 주요 대학과 협약을 맺고 국방사업관리사 자격증 과정을 운영한 것도 방산 업체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지원이 증가한 사유로 분석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제안서평가 관련 규정 개정으로 2027년 7월부터는 연구개발사업 제안서 평가 시 국방사업관리사 자격 보유 여부를 고려하도록 한 점도 영향을 줬다. 4회 자격검정까지 평균 7% 수준이었던 방산업체 소속 지원자 비율이 5회 검정에는 16%까지 올랐고 올해도 그 영향이 이어져 24%까지 상승했다.

방사청은 최종 응시대상자는 응시 자격 적격 여부를 심사한 뒤 오는 18일 방사청(www.dapa.go.kr)과 방위사업교육원(edu.dapa.go.kr) 누리집을 통해 공지한다. 6회 국방사업관리사 국가자격검정은 다음 달 2일 서울 용산고등학교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조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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