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캐나다 빅토리아서 군사 외교·보훈 활동

입력 2024. 10. 06   14:51
업데이트 2024. 10. 06   15:19
0 댓글

해군순항훈련전단, 3년 만에 입항


해군순항훈련전단 장병·생도들이 지난 2일 캐나다 빅토리아시에 있는 6·25전쟁 참전기념비 앞에서 참배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순항훈련전단 장병·생도들이 지난 2일 캐나다 빅토리아시에 있는 6·25전쟁 참전기념비 앞에서 참배하고 있다. 부대 제공


2024 대한민국 해군순항훈련전단이 두 번째 기항지인 캐나다 빅토리아에서 군사외교 및 보훈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순항훈련전단의 캐나다 입항은 2021년 이후 3년 만이다.

전단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빅토리아에 기항하며 캐나다 해군과 교류 활동을 하고 6·25전쟁 참전 기념비를 찾아 참배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기항 첫날 전단은 훈련함 한산도함에서 견종호 주밴쿠버 총영사를 비롯한 교민들과 캐나다 해군 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입항 환영식을 했다.

한산도함에 설치된 방산홍보전시관을 공개해 최첨단 국방과학기술이 집약된 대한민국 함정의 우수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시간도 보냈다.

전단 지휘부는 크리스토퍼 로빈슨(소장) 캐나다 태평양함대사령관과 마리앤 알토 캐나다 빅토리아시장을 예방하고 환영과 지원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생도·장병들은 둘째 날인 2일 빅토리아에 세워진 6·25전쟁 참전기념비를 찾아가 헌화·참배를 했다. 이어 빅토리아에 거주하는 참전용사를 한산도함으로 초청, 함상 리셉션을 개최했다.

전단은 리셉션에서 6·25전쟁 당시 2만7000여 명에 달하는 병력을 파병해 피와 땀으로 대한민국을 도왔던 참전용사의 헌신과 희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원준 기자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0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