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한미 지휘관, P-8A 해상초계기 전력화 현장 점검

입력 2024. 10. 04   16:56
업데이트 2024. 10. 0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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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작사령관, 미 7함대사령관과 동행
양국 같은 기종 상호운용성 향상 기대
실전적 연합훈련·공조체계 강화 방침

최성혁(앞줄 오른쪽 셋째) 해군작전사령관이 프레드 케이처(앞줄 오른쪽 넷째) 미 7함대사령관을 비롯한 한미 해군 관계관들과 지난 4일 해군항공사령부 P-8A 해상초계기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최성혁(앞줄 오른쪽 셋째) 해군작전사령관이 프레드 케이처(앞줄 오른쪽 넷째) 미 7함대사령관을 비롯한 한미 해군 관계관들과 지난 4일 해군항공사령부 P-8A 해상초계기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한미 해군 지휘관이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전력화 현장을 함께 점검하며 연합방위태세를 공고히 했다. 

해군작전사령부는 6일 “최성혁(중장) 해군작전사령관과 프레드 케이처(중장) 미 7함대사령관이 지난 4일 해군항공사령부를 방문해 P-8A 해상초계기 관계관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한미 지휘관은 이날 해군항공사령부 지휘통제실을 찾아 작전 현황을 보고받고 적 잠수함 위협 상황 대비 연합 해상항공작전을 위한 실전적인 연합훈련 및 유기적인 공조체계 강화 필요성을 공감했다. 이어 한미 지휘관은 P-8A 해상초계기 전력화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조종사와 승무원, 정비사들을 격려했다. 최 사령관과 케이처 사령관은 이 자리에서 한미 해군이 같은 기종 해상초계기를 운용하면서 상호운용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력화 단계에서부터 한미 해상초계기 운용부대 간 교류협력을 추진해 최고도의 연합 해상항공작전으로 역내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해군작전사와 미 7함대는 한미 해상초계기위원회, 연합 해상초계 작전절차훈련 등 연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실전적이고 강도 높은 연합훈련과 교류협력을 강화해 한반도를 비롯한 역내 평화와 안정을 힘으로 뒷받침할 방침이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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