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스포츠로 단결력 높이고, 축제로 친목 다지고

입력 2024. 10. 04   16:56
업데이트 2024. 10. 0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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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6여단, 한마음 체육대회 개최
미니 게임 부스·먹거리 장터도 운영

해병대6여단이 장병들의 단결력을 높이고, 지역 주민과 화합·친목을 도모하는 자리를 마련해 호평을 받았다.

여단은 지난 2일 백령종합운동장에서 민·관·군·경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는 권태균(준장) 여단장과 인근 육·해·공군 합동부대장, 소속 부대 장병·군무원, 임상훈 백령면장을 포함한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2500여 명이 참여했다.

대회는 권 여단장 대회사를 시작으로 △부대별 대항전(축구, 농구, 족구, 단체 줄넘기, 씨름 등) △번외경기(민·관·군·경 혼합 축구) △지역 어린이 태권도 시범 축하 공연 △결승전 및 시상·폐회식 순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다 다시 열린 대회는 장병들의 단결력을 끌어올리고,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여단은 미니 볼링, 투호, 제기차기, 풍선 터트리기 등 미니 게임 부스를 운영해 장병과 주민이 어울려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백령도상인연합회·부녀회와 협력해 먹거리 장터를 마련하는 등 지역 상생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권 여단장은 “서북도서 절대 사수를 위해 최선을 다해준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부여받은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동참해 주신 지역 주민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대회를 준비했다”며 “민·관·군·경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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