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신임 육군지상작전사령관에 강호필 대장 취임

입력 2024. 10. 04   16:34
업데이트 2024. 10. 06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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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합동작전·위기관리 전문가
“국가 방위하고 자유민주주의 수호
힘에 의한 평화 뒷받침하는 데 최선”

박안수(앞줄 왼쪽) 육군참모총장이 지난 4일 육군지상작전사령부에서 열린 신임 지상작전사령관 겸 지상군구성군사령관 취임식에서 강호필 사령관에게 부대기를 건네고 있다. 부대 제공
박안수(앞줄 왼쪽) 육군참모총장이 지난 4일 육군지상작전사령부에서 열린 신임 지상작전사령관 겸 지상군구성군사령관 취임식에서 강호필 사령관에게 부대기를 건네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지상작전사령부가 신임 사령관으로 강호필 대장을 맞았다. 강 신임 사령관은 지난 4일 제6대 지상작전사령관 겸 지상군구성군사령관으로 취임했다.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린 이날 취임식 행사는 사령부 장병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명령 낭독 △군기 이양 △참모총장 훈시 △취임사 순으로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신임 지상작전사령관 겸 지상군구성군사령관 강호필 대장은 합동참모본부(합참) 차장과 작전본부장, 1군단장, 합참 작전부장, 1보병사단장 등을 역임한 연합 합동작전 및 위기관리 전문가다.

앞서 국방부는 2일 강 신임 사령관의 임명을 예고하면서 “현행 및 합동작전 분야 전문가이자 강한 추진력을 보유한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강 사령관은 취임사에서 “엄중한 안보상황 속에 국가를 방위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며 국민의 안전·생명·재산을 보호하는 군의 사명과 역할을 분명하게 인식하고, 이를 행동으로 이행해야 한다”며 “공세적 대응 개념을 갖고 압도적 태세와 능력, 강인한 정신력을 구비한 가운데 적이 도발하면 처절할 정도의 ‘즉·강·끝’ 응징으로 다시는 도발하지 못하도록 완전한 승리를 거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위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고, 힘에 의한 평화를 굳건히 뒷받침하는 공세 기질의 선승구전하는 지상작전사령부 및 지상군구성군사령부 육성에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배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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