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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대첩 70주년 페스티벌

입력 2024. 10. 03   16:23
업데이트 2024. 10. 03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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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즈 33인 기억·계승”
강정애 장관 등 300여 명 참석

독도대첩 70주년을 맞아 ‘독도히어로즈 페스티벌’이 3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개최됐다.

독도대첩은 민간인으로 구성된 33명의 독도의용수비대가 1954년 11월 21일 독도를 무단 침범한 일본에 맞서 승리한 전투다. 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는 대원들의 정신을 기리고자 2013년부터 이날을 ‘독도대첩일’로 정해 매년 기념식을 하고 있다.

기념사업회가 주관한 행사에는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기념사업회 회원, 시민,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독도의용수비대 소개영상 시청, 개회사, 축사, 생존 대원 소감영상 시청, 독도의용수비대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장 주위에선 학생들과 함께하는 기념공연, 독도의용수비대 업적 전시, 독도의용수비대 활동과 독도 지형 체험, 독도의용수비대 캐릭터 이름 짓기 등 부대 행사가 열려 의미를 더했다.

강 장관은 “독도의용수비대원들의 투혼과 헌신이 있었기에 우리는 독도의 영토주권을 확립할 수 있었다”며 “이번 페스티벌이 서른세 분의 독도 영웅이 일궈 낸 승리의 역사를 국민과 함께 기억·계승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채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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