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동해 호국음악회, 지역민과 해양 수호 의지 다져

입력 2024. 10. 01   15:37
업데이트 2024. 10. 0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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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1함대, 국군의 날 문화공연


해군1함대는 국군의 날인 1일 동해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대한민국 해군 동해 호국음악회’를 개최했다.

호국음악회는 해군 군악대와 홍보대의 수준 높은 연주와 퍼포먼스 등을 통해 호국의 중요성과 해군의 멋을 알리는 문화공연이다. 올해는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동해 수호 역사와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민·군 화합을 다지기 위해 동해에서 열렸다.

동해시민, 장병 및 군무원, 군인가족 등 5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음악회에서는 민·군 협연진의 열정적인 공연이 펼쳐졌다. 먼저 해군 군악대가 인천상륙작전의 기적적인 승리를 소재로 한 ‘인천’, 서울 수복의 위대한 순간을 알리는 ‘위풍당당 행진곡’ 등을 연주하며 대한민국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해군·해병대 역사와 헌신을 이야기했다.

이어 해군 스트리트댄스팀 비보잉, 해군 블루스틱스의 타악 퍼포먼스, 국악 협연, 쇼콰이어그룹 하모나이즈의 합창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지며 관객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호국음악회를 주관한 박규백(소장) 1함대사령관은 “국민과 함께 조국 해양을 수호하는 해군의 호국 역사와 사명의 의미를 되새기는 특별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1함대는 동해 수호 임무에 매진하고, 민·군 상생협력 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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