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실·세미나실·구내식당 등 갖춰
올해 시범 운영 거쳐 내년 본격 개방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나라사랑 교육을 담당하는 첫 번째 보훈 문화시설 ‘청남대 나라사랑 교육문화원’이 문을 열었다.
국가보훈부(보훈부)는 지난달 30일 오전 충북 청주시 청남대에서 이희완 보훈부 차관,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지역 보훈단체장,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남대 나라사랑 교육문화원’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국민의례,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색줄 자르기, 현판식,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청남대 나라사랑 교육문화원은 일반 국민이 청남대의 역사, 아름다운 생태환경 체험, 나라사랑 등과 연계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보훈부와 충청북도가 총사업비 197억7600만 원을 투입해 강의실, 세미나실, 구내식당, 생활관 등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지었다. 교육문화원은 올해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운영된다.
보훈부는 교육문화원이 국내 최고의 나라사랑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충청북도와 나라사랑 연수·전시 등 보훈 분야의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임채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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