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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환경 변화 맞춰 함정 MRO 추진방향 찾는다

입력 2024. 09. 29   14:55
업데이트 2024. 09. 2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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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군수정책 발전 포럼 
산·학·연 전문가 최신기술 공유

해군이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지난 27일 개최한 ‘2024년 해군 군수정책 발전 포럼’에서 양용모(앞줄 왼쪽 다섯째) 해군참모총장 등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해군 제공
해군이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지난 27일 개최한 ‘2024년 해군 군수정책 발전 포럼’에서 양용모(앞줄 왼쪽 다섯째) 해군참모총장 등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해군 제공


미래 정비환경 변화에 대비한 해군 군수혁신 방안과 함정 MRO(유지·보수·운영) 추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해군은 지난 27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대한기계학회와 공동주관으로 ‘2024년 해군 군수정책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양용모 해군참모총장, 김동환 대한기계학회장을 비롯해 국방부, 육·해·공군, 방위사업청 군수관계관, 해군발전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또 한국국방연구원(KIDA), 국방기술품질원, 대한기계학회 등 교류협력 기관 관계자까지 총 150여 명이 참석했다.

김동환 대한기계학회장 개회사, 양용모 해군참모총장 환영사로 시작한 포럼에선 미래 함정용 SMART형 MRO 시스템 구축 방안, 미래 정비환경 변화에 대비한 해군함정 MRO 추진 방향 등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3D 프린터를 활용한 단종부품 확보 및 품질보증 방안 △병력 절감형 탄약 관리 스마트 군수지원체계 구축 방안 △스마트팩토리와 연계한 반자동화 정비체계 구축 방안 등에 대한 패널 토의 및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양 총장은 환영사에서 “해군은 첨단 과학기술을 선도하고 인구절벽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군수분야 혁신에 중점을 두고 모든 노력과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소개한 뒤 “이번 포럼은 산·학·연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해군 군수혁신 방향을 논의하고 최신기술을 공유할 수 있는 매우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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