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 주제 소통·공감 시간도 가져

병무청은 지난 27일 서울 용산구 공간오즈에서 2024년도 ‘나의 병역이야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수상자(대상 2팀, 최우수상 3팀, 학생부 장려상 2팀) 시상과 수상작 시청, 작품 소개, 질의응답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병역을 주제로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병무청은 지난 3월 11일부터 6월 28일까지 병역 이행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공모를 진행해 영상 부문 176편, 웹툰 부문 154편 등 총 330편을 접수했다. 이어 1차 국민 참여 온라인 평가, 2차 부문별 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영상 21편, 웹툰 14편 등 수상작 총 35편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향후 병무청 유튜브 ‘청춘예찬’ 채널 등에 게재할 예정이다.

영상 부문 대상 수상자 장준하 씨는 “병역 이행을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도록 평화로운 일상을 지켜주는 군인분들께 더욱 감사하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종철 병무청장은 “국민의 시선에서 병역을 진솔하게 바라볼 수 있는 다양한 작품들을 출품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병무청은 국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해 숭고한 병역이행의 가치를 확산하겠다”고 전했다.   임채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