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해군, 국제 연안 정화의 날 맞아 해양정화활동

입력 2024. 09. 29   14:55
업데이트 2024. 09. 2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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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함대, 민·관과 함께 환경 캠페인
8전단, 지역주민들과 쓰레기 수거

해군3함대 장병들이 제24회 국제 연안 정화의 날을 맞아 목포 용당부두 일대에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3함대 장병들이 제24회 국제 연안 정화의 날을 맞아 목포 용당부두 일대에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 각급 부대가 제24회 국제 연안 정화의 날을 맞아 깨끗한 해양환경을 만드는 데 일조했다. 국제 연안 정화의 날은 1986년 미국에서 시작된 세계적 환경 캠페인으로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 전 세계에서 진행되고 있다. 

해군3함대는 지난 26일 전남 목포시 용당부두 일대에서 민·관·군이 함께 참여하는 해양정화활동을 펼쳤다. 활동에는 3함대, 목포해양수산청, 목포해양경찰서, 목포시청, 서해어업관리단 등 13개 기관에서 총 50여 명이 참가했다.

3함대 장병들은 용당부두 진입로를 중심으로 해안가에 방치된 해양 쓰레기와 생활 폐기물을 수거하며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찬 일병은 “바다를 지키는 해군으로서 우리가 지키는 해양이 국민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해양환경 보호 활동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해군8전단 장병들이 창원해경과 해양정화활동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8전단 장병들이 창원해경과 해양정화활동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8전투훈련단(8전단)은 같은 날 민·관·군 합동 해양정화활동을 진행했다. 깨끗하고 안전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에는 8전단 장병 30명을 비롯해 총 180여 명이 참가했다.

장병들은 경남 창원시 가포본동친수문화공원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 함께 참여한 지역사회 사람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8전단 근무지원반 강도욱 병장은 “지역의 다른 단체들과 함께 바다를 사랑하는 한마음으로 해양정화활동에 참여해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해군장병으로서 청정 바다 조성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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