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육군 장교 2명, 中 위탁교육서 한국군 위상 높여

입력 2024. 09. 26   17:10
업데이트 2024. 09. 2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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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호·배동호 소령, 고·중급반 1등


중국 국방과학기술대학교 쿤산 캠퍼스 위탁교육 과정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장진호(맨 오른쪽) 소령과 배동호(오른쪽 둘째) 소령이 수료식에 참여하고 있다. 육군인사사령부 제공
중국 국방과학기술대학교 쿤산 캠퍼스 위탁교육 과정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장진호(맨 오른쪽) 소령과 배동호(오른쪽 둘째) 소령이 수료식에 참여하고 있다. 육군인사사령부 제공



육군 장교 2명이 중국의 국방과학기술대학교에서 위탁교육을 받으며 학업 우수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장진호 소령(학군 48기)과 배동호 소령(3사 48기)이다. 이들은 지난해 9월부터 중국의 쿤산 국방과학기술대학교에서 46개국 169명의 외국군 장교들과 함께 중국어를 학습하며 중국의 군사·정치·외교·문화 등 다방면의 지식을 습득했다.

이들이 위탁교육을 받는 학교는 뤄양 소재 4년제 정규대학인 해방군외국어대학의 쿤산 캠퍼스로 외국군 장교들을 대상으로 중국어 교육과 군사 교류를 병행해 왔다. 현재는 중국 국방과학기술대학 쿤산 캠퍼스로 지위가 격상돼 장교를 양성하는 군사 전문 교육기관으로 개편됐다.

고급반에서 수학한 장 소령은 16명 중 1등을 하며 학교 전체 최우수 학생으로 선정됐고, 배 소령은 중급반에서 반 내 1등으로 수료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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