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반드시 지킨다 칠흑 같은 어둠 뚫고

입력 2024. 09. 25   17:04
업데이트 2024. 09. 2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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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0전비, 야간 기지방어 종합훈련
마일즈 장비 활용 전투능력 극대화

 

공군10전투비행단 장병이 야간 기지방어 종합훈련에서 제논탐조등을 사용해 기지상공을 지나가는 저속 항공기를 추적하고 있다. 부대 제공
공군10전투비행단 장병이 야간 기지방어 종합훈련에서 제논탐조등을 사용해 기지상공을 지나가는 저속 항공기를 추적하고 있다. 부대 제공



공군10전투비행단(10전비)이 기지방어력 증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0전비는 25일 “언제, 어떤 적 침투 상황에서도 부대를 지키는 능력을 갖추기 위해 전날 밤 ‘야간 기지방어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갖가지 수단·방법으로 기지에 침투하는 적을 대응하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서는 미승인 드론 비행, 대남 쓰레기풍선 낙하, 화생방 테러, 자폭 공격 무인기 공습 등 현 안보환경에서 마주할 가능성이 큰 여러 상황이 부여됐다.

10전비 기지방어 임무 장병들은 훈련에서 야간을 틈타 기지를 침투하는 적 특수부대 습격에 대응하는 한편 기지 상공을 공습하는 저속기를 탐지하는 제논탐조훈련 등을 했다. 특히 마일즈 장비를 활용해 보다 실전적인 전투환경을 구현, 장병들의 전투수행능력을 극대화했다.

김재민(중위·진) 10전비 군사경찰대대 특수임무소대장은 “마일즈 장비를 활용한 훈련으로 실제 전장에서 적과 교전하는 것 같아 더욱 몰입할 수 있었다”며 “적의 다양한 도발양상에 맞춘 실전적 훈련을 반복해 빈틈없는 대비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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