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감시·탐지·화력 자산 통합 적 도발 의지 초토화

입력 2024. 09. 25   17:03
업데이트 2024. 09. 2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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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2군단, 포탄사격 훈련
K9 자주포·K105A1 차륜형 자주포 등
주요 자산 동원 화력전투태세 강화

 

육군2군단이 개최한 ‘포탄사격 훈련’ 중 K55A1 자주포들이 표적을 향해 포탄을 발사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2군단이 개최한 ‘포탄사격 훈련’ 중 K55A1 자주포들이 표적을 향해 포탄을 발사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2군단이 24~25일 작전지역 내에서 감시·탐지·화력 자산을 통합한 ‘포탄사격 훈련’을 실시하며 적의 도발 의지를 분쇄했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쓰레기풍선 도발과 탄도미사일 발사, 우라늄 농축시설 공개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안보상황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적의 화력도발 대비 완벽한 대응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진행됐다.

훈련에는 군단 예하 포병부대 장병 1100여 명과 K9·K55A1 자주포와 K105A1 차륜형 자주포 등 60여 문의 주요 화력자산이 동원됐다. 훈련에 나선 포병부대는 일제 사격 과정에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식별된 표적을 초토화했다.

특히 이번 훈련 간 기존의 고정표적뿐만 아니라 이동표적에 대한 타격 방안을 정립했다. 이 과정에서 다수의 표적 타격 시 처리절차에 대한 실효성을 검증하며 군단의 화력 전투태세를 한층 더 격상시켰다.

한규하(대령) 군단 화력처장은 “이번 포병사격 훈련은 엄중한 안보상황 속 적 도발 시 즉각 감시·탐지·타격할 수 있는 화력전투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국군의 숭고한 사명을 완수할 수 있도록 전우들과 함께 적 도발 시 ‘즉·강·끝’ 응징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지속 유지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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