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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사] 제137기 해군사관후보생 입교식

이원준

입력 2024. 09. 2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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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해군사관학교 이인호관에서 열린 제137기 해군사관후보생 입교식에서 후보생들이 경례하고 있다. 부대 제공
25일 해군사관학교 이인호관에서 열린 제137기 해군사관후보생 입교식에서 후보생들이 경례하고 있다. 부대 제공

제137기 해군사관후보생(OCS)이 정예 해군장교가 되기 위한 고강도 훈련에 돌입했다.

해군사관학교(해사)는 25일 부대 이인호관에서 137기 해군사관후보생 입교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입교한 후보생 67명(남 46명·여 21명)은 지난 19일 해사 장교교육대대에 입영해 가입교 기간을 거쳤다.

137기 후보생들은 앞으로 10주간 교육훈련을 통해 군인의 기본자세와 군사지식, 전투체력, 리더십 등 장교의 자질을 함양한다.

해군사관후보생 교육훈련은 △군인화 △장교화 △해군화의 3단계로 진행된다.

군인의 기본자세 확립과 강인한 체력 단련을 목표로 한 군인화 단계에선 산악행군, 전투수영, 사격·유격·화생방 훈련 등을 한다. 이를 통해 육체적 정신적 한계에 도전하고 필승의 신념, 극기·단결심, 끈끈한 전우애를 형성한다.

장교화 단계에선 임관종합평가 6개 과목(체력검정·전투수영·종합생존·정신전력·제식·긴급상황조치)을 중점 대비하며 장교의 자질을 갖춘다. 특히 후보생들은 임관 기수 ‘137’을 상징하는 13.7km 명예달리기를 통해 결속력도 강화한다.

마지막 해군화 단계는 해군 장교로서 갖춰야 할 소양을 기르는 기간으로, 함정 견학 등을 통해 해군을 깊게 이해하며 자긍심을 함양한다.

137기 해군사관후보생은 모든 교육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치면 오는 11월 29일 해군소위로 정식 임관한다.

취재1  이원준 기자 < wonjun44@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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