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잠수·수중폭발물 탐색·처리 능력 키워

입력 2024. 09. 25   17:03
업데이트 2024. 09. 2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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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8·8전비, EOD 요원 합동훈련


공군비행단 폭발물처리(EOD) 요원들이 수중폭발물 처리능력을 대폭 끌어올렸다.

공군18전투비행단(18전비)과 8전투비행단(8전비) EOD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18전비 해양훈련장에서 잠수·수중폭발물 탐색·처리 능력 향상을 위한 수중합동훈련을 했다.

수중폭발물 처리는 말 그대로 물속에서 이뤄지는 만큼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된다. 이에 두 부대 EOD 요원들은 각자 능력을 향상하고 노하우를 나누기 위해 이번 훈련을 추진했다.

훈련에 참가한 요원들은 훈련 중 물속에서 설치된 폭발물·불발탄 등을 탐색하는 것부터 인양, 처리까지 모든 행동절차를 숙달했다. 또 수중 수신호, 개방 수역(조류·기상 등으로 변수가 생길 수 있는 바다) 잠수 등을 연마하고 각자의 훈련 물자·장비 활용법을 공유했다.

전병민(준위) 18전비 EOD반장은 “폭발물 위협은 지상과 수중을 가리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EOD 요원 기량 증진에 집중해 국가안보와 국민 생명을 지키는 데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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