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칠흑 같은 어둠 뚫고 정확히 맞힌다

입력 2024. 09. 25   17:03
업데이트 2024. 09. 25   17:08
0 댓글

육군수도포병여단, 야외전술훈련
레이다 동원 대응 사격 체계 구축

 

육군수도포병여단 석정대대 K9 자주포들이 대규모 야외전술훈련 기간 진지변환을 위해 기동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수도포병여단 석정대대 K9 자주포들이 대규모 야외전술훈련 기간 진지변환을 위해 기동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수도포병여단이 실전적 전술훈련을 통해 화력전투준비태세를 확립하고 있다. 여단은 25일 “경기도 시흥·김포시와 인천광역시 일대에서 지난 23일부터 대규모 야외전술훈련을 실시하며 전·평시 작전 수행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27일까지 계속되는 훈련에는 여단 예하 5개 대대와 직할대, 지원부대 등 총 1600여 명이 참여한다. 또 K9A1 자주포와 K239 천무 다연장로켓 등 314대의 장비가 동원된다. 훈련은 전·평시 작전계획 검증을 통해 여단 전투참모단과 예하 부대의 작전 수행능력을 완비하고 조우전 능력을 향상하는 데 중점을 뒀다.

여단은 훈련 기간 수색대대원을 대항군으로 운용해 전·평시 주둔지 방호 훈련을 실시했다. 장병들은 마일즈 장비를 착용하고 적과 조우 시 근접전투 기술을 숙달했다. 또 대포병탐지레이다를 활용한 신속한 대응 사격 체계를 구축했다.

추상욱(중령) 작전참모는 “강한 훈련을 통해 생긴 자신감으로 조국의 심장인 수도권을 강력한 화력으로 지키고 적이 도발한다면 ‘즉각, 강력히, 끝까지’ 응징할 수 있는 견고한 화력전투태세를 갖추겠다”고 힘줘 말했다. 박상원 기자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0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