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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물류센터, 첨단기능·혁신 역량 보유” 육군종합보급창, 인증 현판식

입력 2024. 09. 24   17:08
업데이트 2024. 09. 2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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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급단, 전군 최초 2등급 획득


육군종합보급창 주요 직위자들이 24일 스마트물류센터 인증 현판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종합보급창 주요 직위자들이 24일 스마트물류센터 인증 현판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종합보급창 예하 1보급단은 24일 전군 최초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을 기념해 현판식을 진행했다. 

스마트물류센터는 첨단 물류시설과 설비·운영 시스템 등을 도입해 저비용·고효율·안전성·친환경성 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국토교통부 장관이 인증한 시설을 말한다.

스마트물류센터는 2021년 도입 이래 민간기업을 중심으로 총 49곳이 선정됐다. 1보급단은 물류체계 스마트화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 끝에 지난달 28일 전군 최초로 스마트물류센터 2등급 인증을 획득, 부대 위상을 높이고 공신력을 인정받았다.

1보급단은 무인 지게차와 자율이송로봇(AGV) 등 첨단 장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국방부와 육군이 스마트국방건설을 위해 추진한 스마트부대 시범사업을 통해 전군 최초로 무선랜을 이용한 업무체계를 적용하는 등 스마트물류체계 발전의 선봉에 서서 전군 보급 지원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1보급단은 그동안 발전시켜온 업무체계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인증 심사의 세부 항목을 철저히 준비했다. 그 결과 부대 자체 평가와 서류 심사를 거쳐 인증심사단의 현장 실사까지 성실히 진행해 스마트물류센터 공식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심사단은 종합의견에서 “1보급단 물류센터는 민간부문 최신 물류센터에 필적하는 첨단기능과 물류 혁신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향후 다양한 4차 산업 기술을 융합해 물류 처리 프로세스를 고도화함으로써 더 높은 수준의 스마트 첨단 군수 물류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호평했다.

종합보급창은 이번 인증을 통해 얻은 성과와 발전사항을 바탕으로 1보급단의 스마트물류체계 고도화 추진 계획을 보완할 계획이다. 또 2·3보급단의 스마트물류센터 신축을 추진하면서 스마트 시설과 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김성호(대령) 1보급단장은 “앞으로는 스마트물류센터 1등급을 목표로 고도화해 스마트물류체계를 선도하는 보급부대로서 신속한 보급 지원을 통해 야전부대 전투준비태세 완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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