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수도 서울 책임…인접 부대와 통합작전 능력 강화”

입력 2024. 09. 24   16:57
업데이트 2024. 09. 2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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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52보병사단, 전·평시 긴밀 공조
51사단과 지역 통합방호 발전 토의

육군52보병사단은 24일 “최근 51보병사단과 전·평시 작전계획 발전을 위한 전술토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반기에 진행한 주둔지 일대 특정 지역 통합방호훈련에 대한 후속 조치로 열린 이번 토의에는 두 사단 주요 지휘관과 참모가 참석했다.

토의는 주둔지 일대 특정 지역 통합방호계획에 있어 지역 책임부대의 노력을 강조하면서 막을 올렸다. 이어 △예상되는 적 위협 고려 상황 조치 매뉴얼 구체화 △주둔지 내 거동 수상자 침투 시도 및 도주 시 상황 조치 △주둔지 일대 미상 드론 불법 비행 식별 시 상황 조치 △초동조치부대 운용 최적화 방안 등을 주제로 열띤 논의가 이뤄졌다.

사단은 이번 토의는 올해 을지 자유의 방패/타이거(UFS/TIGER) 훈련 중 사단별 통합훈련으로 도출한 보완 소요를 작전계획 발전에 즉각 반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김기덕(중령) 작전계획참모는 “이번 토의는 수도 서울을 책임지는 인접 부대와 연계해 작전계획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통합된 작전수행능력 발휘를 보장하기 위해 전·평시 상호 긴밀한 공조체계를 바탕으로 통합작전의 태세와 능력 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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