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방위사업

국방우주 협력 확대 ‘맞손’

입력 2024. 09. 23   17:12
업데이트 2024. 09. 2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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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호주전략정책연구원과 MOU


한국과 호주가 국방우주 협력 확대를 위한 전략적 기반을 마련했다.

방위사업청(방사청)은 최근 호주전략정책연구원(ASPI)과 양국 안보·획득정책의 상호 이해도 제고 및 국방우주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ASPI는 호주의 국방·안보전략과 정책을 연구하는 기관이다. 호주 국방부뿐만 아니라 미국, 영국, 일본 등 세계 여러 나라가 지원하는 글로벌 싱크탱크이기도 하다.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양 기관은 공동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국방과학기술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기적인 연례 학술행사를 개최하고,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한 방문연구원도 파견할 예정이다.

앤드루 홀튼 ASPI 최고운영책임자는 “한국과의 지속적인 방산 협력은 인도·태평양 지역 안정과 평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규헌 방사청 우주지휘통신사업부장은 “양국 안보·획득정책의 이해도를 높이고 호혜적인 방산 협력을 이루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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