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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함 지역 기부 릴레이… 11년째 이어진 온정

입력 2024. 09. 23   17:00
업데이트 2024. 09. 2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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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5전단, 양양군에 134번째 기부금


해군5전단 양양함 승조원들이 강원도 공동모금회 기부를 앞두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5전단 양양함 승조원들이 강원도 공동모금회 기부를 앞두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5기뢰/상륙전단(5전단) 양양함 승조원들이 11년째 130번이 넘는 기부로 지역 학생들을 후원해서 감동을 주고 있다.

양양함은 2010년 양양군과 자매결연 교류 활동으로 인연을 맺은 마라토너 유망주 이주영 군과 만남을 계기로 2013년부터 매달 기부를 하며 양양지역 기초생활수급 가정 학생 3명의 꿈을 응원해 왔다.

양양함은 이들에게 11년 동안 학비, 생활비, 위문품 등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2명은 대학에 진학해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고, 1명은 고교 생활에 도움을 받고 있다.

양양함은 최근 추석을 맞아 강원도 공동모금회를 통해 이들에게 134번째 기부금을 전달했다. 자체적으로 개최한 ‘양양함 사랑 나눔 바자회’와 승조원의 자발적인 기부 릴레이로 마련한 40만 원을 기부했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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