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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챌린지’ 5개 지역 순회 5개월 대장정 마쳐

입력 2024. 09. 22   15:42
업데이트 2024. 09. 2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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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항공우주축제 충주서 폐막 
공군, 체험·전시·공연 등 풍성한 행사

 

공군이 전국 5개 지역에서 개최한 ‘스페이스 챌린지 2024’가 22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진은 이날 ‘스챌 in 충주’에서 물로켓 체험을 하는 아이들(왼쪽)과 지난 7일 ‘스챌 in 광주’ 개회식에서 고무동력기를 날리는 조종사와 어린이들. 공군 제공
공군이 전국 5개 지역에서 개최한 ‘스페이스 챌린지 2024’가 22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진은 이날 ‘스챌 in 충주’에서 물로켓 체험을 하는 아이들(왼쪽)과 지난 7일 ‘스챌 in 광주’ 개회식에서 고무동력기를 날리는 조종사와 어린이들. 공군 제공

 

공군이 전국 5개 지역에서 개최한 ‘스페이스 챌린지 2024’가 22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진은 이날 ‘스챌 in 충주’에서 물로켓 체험을 하는 아이들(왼쪽)과 지난 7일 ‘스챌 in 광주’ 개회식에서 고무동력기를 날리는 조종사와 어린이들. 공군 제공
공군이 전국 5개 지역에서 개최한 ‘스페이스 챌린지 2024’가 22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진은 이날 ‘스챌 in 충주’에서 물로켓 체험을 하는 아이들(왼쪽)과 지난 7일 ‘스챌 in 광주’ 개회식에서 고무동력기를 날리는 조종사와 어린이들. 공군 제공


다섯 달 동안 전국 5개 지역에서 열린 국내 최대 항공우주축제 ‘스페이스 챌린지(Space Challenge) 2024’가 22일 충북 충주시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모형항공기, 물로켓 등 초·중·고등학생 대상 경연대회 중심으로 이뤄졌던 스페이스 챌린지는 올해부터 ‘지역 에어쇼’ 형태로 탈바꿈, 민·군을 잇는 어엿한 ‘항공 축제’로 자리 잡게 됐다.

공군은 22일 “‘스페이스 챌린지 2024 in 충주’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올해 행사를 모두 마무리했다”며 “4월부터 9월까지 전국 5개 부대에서 열린 스페이스 챌린지에는 관람객 4만5000여 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스페이스 챌린지는 1979년 ‘공군참모총장배 모형항공기 대회’라는 타이틀로 시작됐다. 30회 대회였던 2008년에는 ‘항공우주로의 새로운 도전’이라는 의미를 담아 대회 명칭이 스페이스 챌린지로 변경되고 물로켓 부문 등이 추가됐다. 스페이스 챌린지는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청소년들에게 하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선사했다.

올해 스페이스 챌린지는 체험, 공연, 전시 등 그 어느 해보다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에어쇼부터 공군 군악·의장대 공연, 전투탐색구조 시범, 수송기 탑승 체험, 항공기·무장 전시 등 공군만이 선보일 수 있는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관람객들에게 선보였다. 특히 전반기에 실시한 부대에서는 퇴역을 앞뒀던 F-4 팬텀 특별 전시가 열리며 관심을 끌었다. 후반기 열린 대회들은 국군의 날을 계기로 국방부에서 추진하는 ‘K-밀리터리 페스티벌(K-Military Festival)’과 연계해 의미를 더했다.

올해 스페이스 챌린지 대미를 장식한 19전투비행단 허은진(소령) 정훈실장은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행사를 준비하며 부담이 많이 됐지만, 많은 관람객이 찾아와 즐겨주셔서 많은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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