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공참총장, 필리핀·베트남 찾아 군사·방산 외교 전개

입력 2024. 09. 22   14:41
업데이트 2024. 09. 2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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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50PH 전투기 임무현장 시찰
5회 아시아 방위산업 전시회 참석
한국전참전기념비 참배도 계획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은 오는 29일까지 필리핀과 베트남을 공식 방문해 군사외교 활동을 전개한다.

공군은 22일 “이 총장이 두 나라와의 군사·방산 교류 및 협력을 위해 이날 출국했다”며 “이번 방문은 필리핀과 베트남 공군의 초청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이리네오 에스피노 필리핀 국방차관과 스티븐 파레뇨(중장) 필리핀 공군사령관 등 필리핀군 주요 관계자를 만나 양국 간 군사 교류·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어 필리핀 공군5비행단(바사기지)을 방문해 FA-50PH 전투기 임무현장을 시찰한다. 앞서 필리핀 공군 FA-50PH는 지난 7월 호주에서 개최된 다국적 연합공중훈련 ‘2024 피치블랙(Pitch Black)’에 참가해 우리 공군 F-15K와 우정비행을 펼쳤다.

이 총장은 필리핀 국방부가 주최하는 ‘제5회 아시아 방위산업 전시회’ 개회식에도 참석, 방산협력 강화에 힘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 필리핀 한국전참전기념비를 참배하고 한국전참전용사협회를 찾아 참전용사들에게 직접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등 해외 보훈 활동을 병행한다.

필리핀 일정을 마친 뒤에는 베트남으로 이동해 응우옌탄쿠옹(육군상장) 베트남 인민군 총참모장과 응우옌반히엔(중장) 베트남 방공공군사령관 등 베트남군 주요 관계자를 만나 군사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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