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비행결함 상황 체험 통해 항공기 정비 중요성 인식

입력 2024. 09. 20   16:53
업데이트 2024. 09. 22   14:10
0 댓글

공군5비, 초급 정비사 대상
모의비행훈련장비 탑승 교육
시스템 이해로 임무 책임감 높여

공군5공중기동비행단 초급 정비사가 교관과 모의비행훈련장비 탑승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곽정훈 하사
공군5공중기동비행단 초급 정비사가 교관과 모의비행훈련장비 탑승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곽정훈 하사


공군5공중기동비행단(5비)이 초급 정비사들의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한 체험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5비는 22일 “부대 초급 정비사를 대상으로 한 모의비행훈련장비 탑승 교육을 10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모의비행훈련장비는 비행환경과 항공기 내부를 모사해 실제처럼 비행훈련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초급 정비사들은 이 장비로 본인이 담당 항공기를 조종해보며 기체 이상 및 결함 상황을 경험했다. 이들이 체험한 C-130H/J 조종석 절차 훈련 장비(CPT)는 계기, 기계, 전기·전자 등 실제 항공기와 비슷한 시스템·성능을 갖췄다.

초급 정비사들은 교육을 통해 항공기 시스템을 이해했다. 특히 본인 임무의 중요성을 실감할 수 있었다.

차승주(중령) 부품정비대대장은 “초급 정비사들이 주요 결함이 비행에 끼치는 영향을 체감하고 정비사로서 책임감을 갖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항상 예리하고 정확한 정비 작업으로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해령 기자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0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