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브라보…환상적 전술강하 한미 팀워크 완벽

입력 2024. 09. 13   16:39
업데이트 2024. 09. 1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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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5공중기동비행단 
허큘리스 가디언즈 한미 연합훈련

 

공군 항공특수통제사들이 미 C-130 수송기에서 이탈해 강하하고 있다. 사진 제공=김영빈 상병
공군 항공특수통제사들이 미 C-130 수송기에서 이탈해 강하하고 있다. 사진 제공=김영빈 상병



한미 공군이 C-130J 슈퍼 허큘리스 수송기를 활용한 연합 항공·공수훈련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공군5공중기동비행단(5비) 251공수비행대대와 미 374비행단 36공수비행대대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항공기 운용능력 향상 및 최신 전술 습득을 위한 ‘2024 허큘리스 가디언즈(Hercules Guardians)’ 연합훈련을 실시했다.

허큘리스 가디언즈는 C-130 수송기를 운용하는 양국 비행대대가 △편대 비행 △화물 투하 △인원 강하 등을 하며 상호 운용성을 높이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전술토의, 저고도항법 공중투하, 전방·비정상활주로 이착륙, 항공특수통제사(CCT) 강하 등으로 구성됐다.

한미 조종사들은 편대 비행을 하며 공중투하 및 비정상기지 이착륙 훈련을 함께 했다. 이어 우리 공군 CCT가 미 항공기에 탑승해 완벽히 강하하는 등 한미의 연합된 힘을 확인했다.

훈련을 준비한 251대대 김의현 소령은 “양국 C-130 비행대대가 함께 비행하며 노하우를 공유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떤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한 연합공수 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상호운용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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