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아들 근무·생활하는 곳 직접 보니 마음 놓여”

입력 2024. 09. 12   17:05
업데이트 2024. 09. 1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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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8전비, 초급간부 가족 부대 초청
한가위 함께 보낼 수 있게 위로휴가도

 

12일 박흥재 공군8전투비행단장이 비행단을 찾은 초급간부 가족들에게 환영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윤창 하사
12일 박흥재 공군8전투비행단장이 비행단을 찾은 초급간부 가족들에게 환영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윤창 하사



공군8전투비행단(8전비)은 초급간부의 빠른 군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8전비는 12일 초급간부 가족들을 부대로 초대해 근무환경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보냈다. 가족들은 사무실과 숙소 등을 찾아 자녀가 어떤 환경에서 근무하는지 살펴보고, 생활 공간을 체험해보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남광명 하사의 부친 이대수 씨는 “어리게만 생각했던 아들이 근무하는 곳, 사는 곳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니 대견하고 마음이 놓인다”고 소감을 말했다.

8전비는 행사를 마친 뒤 추석 연휴와 연계해 가족과 함께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위로휴가를 부여했다.

8전비는 초급간부의 복무 활성화와 기본 여건 향상을 위해 소통 및 사고예방, 사기 및 소속감 증진, 복지·주거여건 개선, 인사관리 교육지원 등 네 가지 추진과제를 시행하고 있다.

박흥재(준장) 8전투비행단장은 “초급간부들이 부대에 정서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무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다각도의 지원으로 해당 부서·부대에 대한 소속감과 자긍심을 지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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