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반복 훈련으로 화재발생 초기 진압

입력 2024. 09. 09   16:50
업데이트 2024. 09. 0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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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0전비, 폭발물 저장지역 소방훈련


공군10전투비행단 장비정비대대 장병들이 폭발물 저장지역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부대 제공
공군10전투비행단 장비정비대대 장병들이 폭발물 저장지역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부대 제공



공군10전투비행단(10전비)은 9일 폭발물 저장지역 화재 발생 시 초동조치능력 향상을 위한 소방 훈련을 했다.

대량의 탄약을 저장·관리하는 폭발물 저장지역은 화재 발생 시 대형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초기 진압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10전비는 화재대응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이번 훈련을 계획했다.

훈련은 기지 내 폭발물 저장지역에서 불이 난 상황으로 시작됐다. 신고를 접수한 부대는 관련 부서를 현장으로 급파했다. 동시에 장비정비대대 임무요원은 화재가 확산하지 않도록 등짐펌프 등을 이용해 폭발물 저장지역 일대 초기 진화에 나섰다.

이후 도착한 공병대대 소방구조중대 임무 장병들이 소방차를 활용해 신속하게 큰불을 제압했다. 훈련은 잔불까지 완벽히 제거한 후 병력·장비 이상 유무를 파악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10전비는 “화재와 안전사고가 빈번한 가을을 앞두고 소방훈련을 추진했다”며“훈련을 반복해 안전한 부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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