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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피복류 개선 논의

입력 2024. 09. 08   15:44
업데이트 2024. 09. 0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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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효율성 극대화 주제 세미나


공군이 지난 6일 개최한 ‘공군 피복류 발전 세미나’에서 공군본부 군수참모부 물자과 남영란 군무사무관이 ‘공군 피복류 현황 및 품질 개선 발전 추이’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공군 제공
공군이 지난 6일 개최한 ‘공군 피복류 발전 세미나’에서 공군본부 군수참모부 물자과 남영란 군무사무관이 ‘공군 피복류 현황 및 품질 개선 발전 추이’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공군 제공


공군이 전투력 발휘, 군 복무의 질과 직결되는 피복류 발전을 위해 전문가 100여 명의 고견을 들었다. 공군은 지난 6일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2024년 공군 피복류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피복은 장병들이 병영생활 동안 항상 착용해야 하는 필수 군수품이다. 전투력 발휘에 중요한 품목인 것은 물론 군 복무의 질에도 영향을 미친다. 공군본부 군수참모부는 피복류의 향후 발전방향과 기술혁신을 모색하고 안전성·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품질 개선방안을 논의하고자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

세미나에는 군 내 피복업무 관련자, 국내 전문 교수진과 연구진, 민간 인증기관 등 100여 명의 전문 인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세미나에서 최신 연구성과와 기술동향을 공유했다. 또 피복류 발전을 위해 공군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고려해야 할 사항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남영란 공군본부 물자과 군무사무관은 ‘공군 주요 피복류 품질 개선 및 발전방향’, 김성욱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전력지원체계 획득단계별 피복류 위상과 발전방향’을 발표했다. 또 윤창상 이화여대 의류학과 교수는 ‘민간 기능성 소재 개발동향 및 군 적용방안’, 박주연 서울대 의류학과 교수는 첨단 기술 의류 융·복합 사례 및 미래 군 피복 발전방향‘을 소개했다.

세미나를 주관한 정선규(소장) 공군본부 군수참모부장은 “피복기술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고 이를 적용해 공군 피복정책의 발전방향을 짚어 볼 수 있었다”며 “민·군 협력을 강화해 피복류에 첨단 기술을 적극 접목, 장병들이 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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