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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공방위 최일선 비행대장, 추억 쌓고 재충전하고…

입력 2024. 09. 08   15:43
업데이트 2024. 09. 0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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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참총장, 간담회·가족 격려행사 주관
군악대 공연·문화탐방 등 뜻깊은 시간
“임무 매진토록 지원해준 군 가족 감사”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영공방위 최일선에서 밤낮없이 임무에 매진하는 조종사, 그중 리더 격인 비행대장들을 격려하고 군인 가족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총장은 지난 6일 ‘비행대장 간담회 및 가족 격려행사’를 주관했다. 공군은 군인 가족의 날(9월 27일)과 국군의 날(10월 1일)을 앞두고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 IBK기업은행의 협찬으로 이뤄진 행사에는 예하 비행단·전대 비행대장 46명과 가족 포함 17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총장은 “비행대장은 비행대대 운영과 항공작전의 핵심 역할을 한다”며 “여러분이 영공방위 임무에 매진하도록 헌신적으로 지원해 준 가족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는 △한미 연합 공중훈련·각종 비행임무 영상 시청 △공군 군악대 축하공연 △간담회·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참가자들은 8일까지 부산 그린나래호텔에서 2박 3일간 숙박하며 지역 문화탐방 등 자유롭게 시간을 보냈다.

20전투비행단 123비행대대 조민규(중령·진) 비행대장은 “비상대기, 야간비행 등 임무에 매진하다 보면 가족들을 잘 챙기지 못할 때가 많은데, 이렇게 함께할 기회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 공군 조종사라는 자긍심을 갖고 앞으로도 영공방위 임무 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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